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폐지 줍고 수레 밀고…할머니 도운 ‘중학생 천사들’ 표창[영상]

2021-11-26 114 Dailymotion

지난달 하굣길에 폐지를 줍던 할머니를 도와준 부산 중학생들이 부산교육감 표창장을 받았다. <br />   <br />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13일 오전 부산 수영구 망미중학교를 방문해 선행 학생 1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. <br />   <br /> 김 교육감은 “망미중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선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 사람들의 마음을 녹여주는 훈훈한 소식으로서 부산교육의 큰 자랑거리다”며 “이들의 아름다운 선행이 부산 학생들에게 널리 확산되고 인성교육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”고 말했다. <br />   <br /> 학생들은 지난달 15일 오후 3시30분쯤 하교하던 중 교문 앞에서 바람에 휘날려 쏟아진 폐지를 혼자 정리하던 할머니를 발견하고 폐지를 주워 손수레에 담았다. <br />   <br /> 이어 할머니 혼자 무거운 수레를 끌고 가는 모습을 보자 학생들은 함께 수레를 밀기 시작했다. 몇몇 학생은 떨어진 폐지를 가슴에 안고 뒤따라갔다. 학생들은 30여 분 거리의 고물상까지 폐지가 가득 찬 수레를 밀거나 폐지 상자를 들고 옮겨주는 선행을 했다. <br />   <br /> 학생들은 할머니와 함께 길을 걸으며 차가 빠르게 달리는 횡단보도와 골목길에서는 할머니를 둘러싸 안전하게 보호하는 모습도 보였다. <br />   <br /> 이 모습을 본 부산 연제경찰서 교통과 직원은 부산경찰청에 제보했고, 부산경찰청은 주변 폐쇄회로(CC) TV 영상을 확인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(SNS)에 공개했다.   <br />   <br /> 부산경찰청 측은 “대한민국의 천사들, 따뜻한 세상, 가슴이 뭉클”이라고 해시태그 한 뒤 “너도나도 모여들어 오랫동안 어르신을 도운 아이들 이야기가 따뜻함으로 널리 전파되면 좋겠다”고 적었다. <br />   <br /> 해당 영상에는 학생들을 칭찬하는 댓글이 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031779?cloc=dailymotion</a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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